[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기술이 지난 26일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K-BrainPower(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선정식’에서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난방기술은 ▲집단에너지 선진화 ▲설계기술 표준화 ▲열병합발전설비 최적화 설계 기술력 확보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발전 사업 보급 확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해외사업 개발 등 공적을 인정받아 엔지니어링 부분 K-BrainPowe에 선정됐다.
지역난방기술은 향후 3년간 정부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인력, 기술개발, 사업화지원·컨설팅, 마케팅, 금융자금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남아 지역은 환경 문제와 전력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므로 쓰레기 연료화 발전사업, 노후발전소에 대한 성능 및 환경개선 사업, 전력 및 열 공급 발전사업 등 다방면의 사업 구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난방기술은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그동안 베트남, 몽골, 미얀마 등에서 10여건의 사업협력 MOU 및 4건의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난방기술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가표준 기술력 향상 사업과 글로벌기술 사업화 컨설팅을 통해 집단에너지 설계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선점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K-BrainPower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두뇌산업의 전문기업을 4차 산업의 키플레이어로 선정·육성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선정분야로는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SW, 시스템반도체, 바이오가 있다.
두뇌산업이란 단순한 가공, 조립생산이 아닌 우수한 기획, 설계 능력을 통해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 실현 및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산업이다. 생산설비 투자보다는 전문지식, 창의성, 고급인력의 역량 등으로 좌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