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전발전용량 16,000MW초과
지난 2002년 한해 전세계적으로 중국의 △링하오 1,2호기 △진산 2원전 1,3호기 등과 한국의 영광 5,6호기 등 총 6기의 원전이 신규 송전을 개시했으며 중국은 작년에 계통병입 된 원전 4기를 포함, 총 7기의 원전을 보유, 총 발전용량이 5,300MW로 증가했다. 미 에너지정보국은 중국정부는 오는 2005년까지 진산 원전에 2기 티안완(Tianwan) 원전에 2기 등 총 4기의 신규원전 추가 건설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원자력 발전용량을 8,500MW로 증가 시키고 오는 2020년까지 중국의 총 원자력 발전용량은 16,000MW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한해 가장 많은 신규원전을 건설한 중국에 이어 최근 8기의 신규원전을 건설·계획 중인 인도는 향후 가장 적극적으로 원자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국가로 부각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오는 2007년까지 Tarapur, Rajasthan, Kudankulam, Kaiga 등 지역에 추가로 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이들 원전의 건설이 완료되면 인도의 총 원자력 발전량은 현재의 약 2배 5,400MW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은 Higashidori 1호기, Hamaoka 5호기 및 Shika 2호기 등 총 3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오는 4월에 추가로 Tomari 3호기 건설허가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이외지역의 경우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각각 2기의 원전을, 체코와 루마니아가 각각 1기의 원전을 건설 중에 있으며 핀란드는 지난해 중반 5번째 신규 원전의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는 서유럽 지역에서 10년만의 신규원전 건설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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