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 에너지기업 교류회 개회… 사업 다각화 전략 소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은 31일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전남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대중소 에너지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전남 내 에너지설비 관련 기업의 열악한 재정 및 사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업추진 역량 및 재정 여건이 우수한 국내 에너지신산업 리딩기업인 6개사(코오롱글로벌, LG CNS, KCC, KB증권, OCI, 누리텔레콤)를 초청해 해바람에너지, 순천대학교,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등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 관련 프로젝트 및 사업 다각화 전략을 소개하고 개별 면담을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의 사업화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공동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달성을 위한 정부의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수용성 확대 방안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중앙정부 및 리딩기업과 전남 에너지기업들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발굴 지원을 통해 에너지 유관기업의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 효과를 극대화해 에너지신산업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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