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에 국가 의존도 상승
NEI Joe Colvin 회장은 미 에너지부 Spencer Abraham 장관에 보낸 서신을 통해 ‘원전의 성능개선, 출력증강, 재가동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저감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온실가스 배출 저감목표 달성은 물론 오는 2012까지 약 10,000MW 정도의 원자력 발전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전용량 증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저감량은 부시 대통령의 목표대로 2012년까지 저감하기로 한 1억6백만 mtCe의 약 1/5에 해당하는 양이며 이같은 노력은 원자력에 대한 국가 의존도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정책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 정부의 온실가스 수준을 GDP 100만$당 181 mtCe에서 151 mtCe로 약 18% 정도 낮추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은 미국 경제의 온실가스 수준을 낮추려는 산업계와 전체 에너지소비부문의 자발적인 참여에 국한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국의 2002년 에너지 전망보고서에 근거한 NEI의 분석결과 원전 출력증강, 성능개선, Brown Ferry 원전의 재가동 등을 통해 10,000MW의 발전량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 2,000년도에 원자력발전소의 성능개선을 통한 탄소감축량은 총탄소감축량의 43.3%로 이는 미국 전력분애 전체에서 보고된 탐고감축량의 약 60%에 해당된다.
Joe Colvin 회장은 또 오는 2012년 이후 원자력의 장래는 향후 1∼2년간 취할 조취와 정책들과 특히 대규모 자본 투자와 장기간 시간이 소요될 기술부문 투자를 장려하는 새로운 정책시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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