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국제표준화 적극 대응
연료전지 국제표준화 적극 대응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11.0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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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 6∼10일 ‘연료전지 국제표준화 총회·작업반 회의’ 개최
우리나라 제안 ‘노트북용 연료전지 요구사항’ 신규 표준안 채택 논의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우리나라가 연료전지 국제표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연료전지 국제표준화 총회와 작업반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연료전지기술위원회 총회와 연료전지 보조전원, 마이크로 연료전지의 호환성,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3개 작업반 회의에 15개국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휴대폰, 노트북용 마이크로 연료전지 이외도 지게차, 산업용 트럭 등의 보조전원(백업전원용) 연료전지 성능시험방법 등 총 6건의 표준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특히 마이크로 연료전지 작업반에서는 다양한 전자기기와의 호환성(전력 및 데이터 호환)에 대한 각국의 의견과 우리나라에서 제안한 신규 국제표준 건에 대한 표준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독일 썬파이어, 일본 도시바와 파나소닉 등 연료전지 관련 제조사, 지게차 또는 산업용 트럭 등을 생산하는 한국의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산업차량에서도 표준안 논의에 참여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연료전지산업의 표준화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한국에너지공단을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해 업계와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KS표준 및 국제표준 개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표준화 및 인증지원 사업을 통해 연료전지 국제표준화 기반조성 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향후 지원 확대를 위한 로드맵 등을 작성할 계획이다.

한편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인 연료전지는 고정형(발전용, 가정용), 수송용, 휴대용 등으로 분류된다. 세계시장 규모가 2023년에 578억 달러 까지 성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한국은 ‘마이크로 연료전지의 호환성’ 작업반 의장을 수임하고 발전용, 수송용 등 연료전지 국제표준화 논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작업반

의장

작업반명

주요 의제

WG6

Georgios Tsotridis

(네덜란드)

연료전지보조전원시스템

(Fuel cell system for propulsion and auxiliary power units)

산업용 트럭에 사용하는 보조전원에 대한 안전, 성능

WG10

이홍기 교수

(우석대)

마이크로 연료전지-호환

(Micro fuel cell power systems - Interchangeability)

마이크로 연료전지의 전력 및 데이터 호환

신규 NWIP 설명 및 일정 논의

WG13

Tsuneji Kameda(일본)

Stephen McPhail(이태리)

Hongmei YU(중국)

연료전지기술-에너지저장시스템

(Fuel cell technologies - Energy storage systems using fuel cell modules in reverse mode)

연료전지 모듈을 이용한 에너지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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