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신문의 창간 5주년과 인터넷 일간 신문인 ‘에너지 데일리’ 발행을 축하한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IMF를 졸업했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IMF관리체제시대보다 더 캄캄한 터널 속에 갇혀있다.
전기제품제조업계도 이러한 암울한 시대에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종전의 생산현장위주의 품질관리(QC)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사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총체적 품질경영(TQM)으로 진전해 고객중심의 그리고 친환경적인 체제로 발전하여 정착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국가시책에 적극 부응해 에너지효율관리에 힘써 고객욕구를 적극 수용함은 물론 중국의 WTO가입 등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에 대처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그동안의 전기산업신문의 정열과 헌신에 깊이 감사하며 금세기에는 우리 전기용품제조업체와의 일체된 연대성속에서 세계의 신기술과 국제 안전규격의 진전과 동향, 소비자 욕구의 다양성을 적극 수용하면서 우리나라의 발전적 방향의 선두에 서서 불굴의 향도가 되어주길 바란다.
대망의 21세기 벽두에서 우리나라의 전기용품업계를 인도하는 충직한 지팡이로서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심성으로 굴절되지 않게 우리의 실상을 보도해 주기를 기원한다.
전기용품업계를 격려하고 구석구석 빼놓지 않고 사실을 보도하며 업계의 고충과 애환을 변질되지 않은 펜으로 조명해주는 그러한 중차대한 임무를 쉼 없이 다해주기를 바란다.
이제 여타 주간지의 속성을 탈피하여 위대한 사회 속에 전기민주주의를 이 땅에 토착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주길 바라며 또한 환경저널리즘 구현에 최선을 다해주실 바란다.
"업계를 인도하는 충직한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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