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Zhejiang성 지역, 20억弗 규모
중국 핵공업집단공사(CNNC)의 관계자는 “최근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동부 Zhejiang성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오는 2004년부터 20억불(US) 규모의 신규원전을 건설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신규원전건설 계획은 현재 국가위원회에서 검토 중에 있으며 신규원전 건설 후보지로 산동과 광동 해안지역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신규원전 건설 허가가 없었던 중국 Zhejiang 지역의 신규원전건설은 중국내 7번째 원전에 해당되며 이들 원전은 200만kW 용량의 원전 2기로 건설되며 추후 600만kW 용량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핵공업집단공사 Qiu Jiangang 기획처장은 ‘중국 최초의 자체설계 원전이었던 Qinshan 원전 인근에 있는 Sanmen지역이 건설 후보지로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 계획의 추진여부에 대한 중국 정부의 최정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나 핵공업집단공사는 이미 부지조정 작업과 용수 및 전력공급시스템의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중국은 총 540만kW 용량의 원전이 가동 중에있고 330만kW 용량의 원전 건설이 진행 중으로 이들 원전의 상업운전이 이루어지는 2005년경 중국은 870만kW의 원자력 발전용량을 갖게 된다.
(CNNC : 중국핵공업집단공사 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
자료제공 : 한국수력원자력(주)
정리 : 최동혁 기자 free@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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