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오는 2015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1기를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도네시아 관영 언론사인 Antara 통신에 따른 것으로 인도네시아 연구기술부 장관인 Hatta Rajasa는 “인도네시아가 원자력 발전소를 개발해야 하며, 개발할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또 “인도네시아의 원자력 개발 도시에 대해 국제사회가 협조적이다”고 밝혔다.

과거 경제와 해외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인도네시아는 현재 급속한 인구 팽창으로 인해 추가적인 에너지생산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원자력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자카르타에 원자력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10여년간 원자력의 이용과 관련한 여러 가능성을 면밀히 조사해 왔으며 Suharto 전 대통령은 자바섬에 12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자바섬계획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올해 최초 원자력 발전소를 준골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97년 동 건설계획이 모두 철회되 건설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