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sebaeck 원전 2호기
Barsebaeck 원전 2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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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2.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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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반핵운동단체 반발 여전
스웨덴 정부가 Barsebaeck 원전 2호기의 폐지와 관련해 2건의 자문 보고서와 관련, 국민을 상대로 의견수렴을 실시한 결과 접수된 96건의 의견 중 스웨덴 반핵운동단체(Folkampanjen) 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원전 폐지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치적으로도 민감해진 ‘Barsebaeck 2호기의 폐지 건’은 최근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혹한기동안 더욱 민감해졌으며 만약 온도가 다시 강하한다면 원전 폐지로 인해 심각한 전력부족을 야기할 것이라는게 원전 폐지반대 지지자들의 주장이다.

이번 2건의 자문보고서는 Barsebaeck 원전 2호기가 정부에서 공표한 것처럼 올해 안에 폐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하기위한 것으로 2개의 자문조직이 정부의 위임을 받아 수행했으며 지난해 11월 발행됐다.

스웨덴은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지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우선 코펜하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덴마크의 반대가 심한 Barsebaeck 원전 2기를 폐지한다는 계획을 수립, 지난 99년 Barsebaeck 1호기를 폐지한 바 있으며 동 조사는 이번에 Barsebaeck 2호기를 정부가 공표한 것처럼 올해 안에 폐지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여부를 묻기 위한 설문 조사다.

Barsebaeck 원전측은 스웨덴 정부가 기후변화협약과 관련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원자력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스웨덴 전력회사 감독청으로서 폐지입장을 취소할 것으로 예상하던 국가에너지국(STEM)은‘원전 폐지에 대한 의견이 양분된 상태로 Barse baeck 2호기도 스웨덴 내 다른 10개의 원자로 폐지 장기 협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으나 정부가 이를 수용치 않을 경우 오는 3월 의회에 폐지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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