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출자법인…흑자경영・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지난해 흑자경영으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는 문경레저타운의 야간 영업 시설공사가 착공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출자법인인 ㈜문경레저타운이 골프장 야간영업을 위한 시설공사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북 문경에 위치한 ㈜문경레저타운은 공단이 2003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복합 리조트로, 지난해 순이익을 달성하며 폐광지역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공단은 골프장 야간영업을 위한 공사에는 약2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야간 영업이 시작되면 골프장 부문에서 14% 가량의 매출액 증가와 약 42%의 영업이익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문경레저타운이 야간영업을 계기로 고객만족 달성 및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단은 출자법인들이 흑자경영을 유지하고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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