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본사서 광업종사자 안전의식 강화 체험부스 운영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포항 지진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광업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가 28일부터 2일간 원주 본사에서 개최한 제 1회 광산안전박람회가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지진 등으로 높아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광업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광산 근로자들이 참석해 안전결의문을 낭독하고 광산안전 유공자 표창도 시행됐다.
이어 광산안전 신기술 동향과 광산 안전관리자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으며, 충북 단양 ㈜삼보광업에서 ICT(네트워크 통신기술)를 활용한 광산안전시스템 시연도 동시에 진행됐다.
김영민 사장은 개막식에서 “올해 광산안전법 개정으로 광산안전 관리체계의 변혁이 시작됐다”면서 “광산안전 문화정착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 앞마당과 로비에는 29일까지 대형 광산장비 전시와 VR체험부스, 안전상식 퀴즈 등이 마련돼 일반인들의 안전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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