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확보, 생산비용절감 목적
중소기업의 77.5%가 5년 이내에 해외투자진출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진출목적에 있어 노동력 확보와 생산비용절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올 1월15일부터 1월25일까지 중소무역업체 178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진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77.5%가 5년 이내에 해외투자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들의 46.1%가 1∼2년 이내, 31.4%가3∼5년 이내라고 응답했으며 선호 입지형태는 ‘전용공단 입주’ 가 6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이들 업체의 진출 희망지역은 중국 72.2%, 베트남 13.9%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외진출 계획 이유로 1순위는 ‘노동력확보’ (39.1%), 2순위는 ‘생산원가 절감’(47.1%)의 순으로 꼽았다.
한편 해외투자진출 지역 선정 할 때 우선 고려하고 있는 사항으로 1순위는 ‘생산비용 절감’(39.7%), ‘유통 및 판매망’(38.4%) 등이며 2순위로 ‘노동력 확보 용이’(30.1%), ‘원부자재 조달 용이’(17.5%) 등의 순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투자진출시 ‘법적, 제도적 환경조성’(76.2%)과 ‘세제지원’(36.1%)을 해당국에서 지원해 줄 것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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