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17층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중전기기산업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이만찬 사무관은 “세계경제의 통합진전에 따라 하나의 시장으로 개편되면서 국제표준의 선점은 선택의 문제의 아닌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세계를 상대로 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세계표준에 대한 기업 스스로의 동향파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온 산업연구원 정만태 박사는 중전기기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효율적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하며“자금 수요자의 기술혁신 마인드 부족과 전문기술인력 확보문제, 그리고 지원체제상의 문제점으로 지원제도간 유기적 연계체제 부족, 지적재산권 관리지원이 취약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정 박사는 이에 대한 개선안으로 “기술개발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대하고 기술개발사업 및 관련기관간 유기적 협력제제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규창 기자 zang@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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