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단가, 원자력 낮고 화력발전 높아
지난해 우리나라 전력거래량은 28만1871Gwh에 정산금액은 13조31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13일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의 ‘2002년중 전력거래 실적’에 따르면 전력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정산가격은 47.23/kwh을 기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와관련 한국수력원자력은 거래량 및 정산금 점유비를 각각 41%, 35% 차지하여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6개 발전회사중 정산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부발전과 동서발전은 설비규모면에서 일반발전기가 점유하는 비중이 높으며, 따라서 변동비가 높은 발전기가 운전되어 정산단가가 높았다.
발전원별로는 설비규모의 경우 일반 발전기가 39%, 기저발전기가 61%를 점유했고 발전규모는 일반발전기가 19%, 기저발전기가 81%를 기록했다.
반면 정산단가는 일반발전기가 29%, 기저발전기가 71%로 나타났다.
정산단가가 높은 발전원은 LNG로서 107.71원/kwh로 변동비가 가장 높으며 양수발전은 83.62원/kwh, 복합 74.35원/kwh, 중유 70.50원/kwh, 수력발전이 54.50원/kwh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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