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한전, '군 전력(電力) 현대화·안전' 맞손
전기안전公-한전, '군 전력(電力) 현대화·안전' 맞손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12.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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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관 간 협력 통해 군 전력 안정성 및 효율성 향상 도모

▲ 사진 오른쪽이 박희만 전기안전공사 성장동력처장, 왼쪽이 노일래 한전 배전계획처장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1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군 전력 분야 현대화 및 안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지난 9월27일, 한전과 국방부가 군 부대 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체결한 ‘군 전력분야 현대화 협약’의 후속조치로, 군 전력설비 개선과 전력 수요관리, 전기사용 효율화 시스템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군 전력설비 시공 관련 설계도서 기술검토 등의 업무협력은 물론 전력설비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고장예방 진단사례 및 기법 공유, 정전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복구활동 및 기술지원 체계 등을 함께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이 한전의 숙련된 전력설비 구축·운영 노하우와 공사의 전력설비 안전관리기술이 군 전력 분야에 함께 적용된 최초의 공익형 공유가치 창출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군 전력설비의 시공품질 개선과 신속한 응급복구 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안보 핵심시설의 전력공급 안정성과 국방력 강화에 큰 보탬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 박희만 성장동력처장은 “이번 협약이 서로가 가진 역량을 극대화할 좋은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며 “알찬 성과를 내어 우리 군의 전투력 증진과 국가 안보에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에 함께 한 한전 노일래 배전계획처장 또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두 기관의 기술지원이 군의 안정적인 전력사용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 작전 역량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사와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 전력뿐만 아니라 민간 전력 분야로도 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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