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연연·중소기업 공동으로 기후기술 솔루션 제공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우리나라의 기후 기술이 방글라데시의 문 문제 해결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글라데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출연연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기후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에서 추진하는 기술지원 사업을 우리나라가 수주 후 이 달부터 내년 7월까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방글라데시가 직면한 물과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에 적합한 가정용 해수담수화 기술과 저비용 주택기술을 제안하고 현지에 기술을 이전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글로리엔텍은 현지 조사를 통해 여러 기술 옵션을 검토해 현지에 가장 적합한 기술 솔루션을 찾아낸다. 또 녹색기술센터와 함께 현지 공무원 및 일반 주민들에게 교육을 통해 해당 기술 솔루션을 이전하고 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해 녹색기후기금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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