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텍사스산 하락, 북해산브랜트유 상승
[국제유가]텍사스산 하락, 북해산브랜트유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12.1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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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57.16 달러·북해산브랜트유 63.41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지난 15일 국제유가(Brent 기준)는 북해 지역 송유관 가동 재개 불확실성, 미 달러화 약세, 나이지리아 노조 파업 중단, 미 원유 생산 증가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14달러 하락한 57.1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18달러 상승한 63.41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10달러 상승한 61.28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Brent 기준)는 북해 지역 송유관 가동 재개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했다.

Forties 수송 송유관의 가동 재개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로 북해 지역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대두됐다.

해당 송유관(북해-스코틀랜드)은 지난 11일 유지보수 작업 중 균열이 발견돼 가동을 중단했다. 14일에는 불가항력이 선언됐다.

송유관 운영권자인 Ineos사는 송유관 가동 재개에 수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송유관 보수 기간, 재가동 시점 등이 분명치 않아 북해 지역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25% 하락한 93.70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 노조 파업 중단은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대량 해고를 이유로 지난 18일 파업을 시작했던 나이지리아 석유노조(PENGASSAN)가 하루만에 파업을 중단하고 오는 2018년 1월 정부와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원유 생산 증가 전망은 유가 상승폭 제한시켰다.

EIA는 내년 1월 미국 주요 7개 원유 생산지역 생산량이 올해 12월 대비 약 9만 4000배럴 증가한 640만 8000배럴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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