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의 사회적가치 이행을 위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6일 본사 'WP 사회적 가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데 이어, 22일에는 전 사업장(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에서도 각각 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각 사업소장을 위원장으로 환경·안전, 상생협력, 지역사회공헌 등 총 13개 분과에 내부위원 37명과 47명의 열린시민 의견단으로 구성됐다. 열린시민 의견단은 시민단체, 유관기관, 학계, 지역사회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위촉됐다.
서부발전은 새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이행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열린소통 채널을 확대 출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대식 행사는 위원회의 발족취지 및 2017년 주요 추진실적과 2018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시민의견단과 열띤 토론하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열린소통 시민 의견단과 전문가 자문단을 확대 구성,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회적 집단지성을 통해 생겨나는 모든 혜택은 공동체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골고루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는 사회적가치 추진 실행력 강화를 위해 소통을 통한 업무반영 실적, 추진성과 등을 내부평가에 반영하는 등 평가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최초로 환경 신기술을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설비 현장에서 '국민소통 공감 Day'를 개최, 지역주민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민들과의 소통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