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민간부문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모전에는 공사 전 직원이 참여한 것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집단에너지 사업과 관련한 248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 고객이 장기 사용 난방 배관을 교체할 수 있게 아파트 단지에 사업비의 30%를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아이디어가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이는 2022년까지 향후 5개년 동안 총 1080억원을 투자를 통해 민간 일자리 15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또 고객 세대 난방설비 에너지 진단서비스를 통해 2022년까지 향후 5개년 동안 총 116억원을 투입, 160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특히 경력단절 지역 여성을 우선 채용한다는 차별성을 높이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협력업체가 제출한 우수 아이디어 2건을 포함해 총 11건의 아이디어를 포상했다”며 “내년에도 ‘한난 민간부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국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