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 북미 최장 해저 전력케이블 설치
넥상스, 북미 최장 해저 전력케이블 설치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1.24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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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마리타임 링크 프로젝트에 길이 170km 2개 회선 공급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넥상스는 에머라사 간접 자회사인 NSP 마리타임 링크사가 진행하는 마리타임 링크 프로젝트에 북미 최장 해저 전력 케이블을 설치했다.

두 개의 200kV 일괄합침 HVDC 케이블 공급은 두 HVDC 해저 케이블 및 육상케이블 제조 및 엔지니어링을 담당해 온 넥상스 노르웨이 할덴 공장과 일본 후츠 공장이 일군 지난 4년간의 성과다. 각 케이블은 170km 길이에 중량은 5500톤에 달한다.

지난해 4월 말부터 넥상스는 카보 해협 해저 약 470m에 해저 케이블을 설치해 해저를 보호하며 최초로 노바 스코시아, 뉴펀들랜드, 라브라도 주를 전력으로 연결했다. 최종 초고압 테스트는 지난 2017년 9월 링크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넥상스 프로젝트 매니저 기어 코스타드는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이고 약 60만 시간에 이르는 설계, 제조, 설치 기간 끝에 북미 최장의 두 회선의 해저케이블 설치를 완료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뛰어난 넥상스팀의 노력과 헌신에 더해 NSPML사 및 파트너사와의 원활한 협조가 낳은 성공적인 결과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리타임 링크 프로젝트는 500MW(+/- 200 kV)의 새로운 HVDC 인터커넥션으로 변전소, 관련 초고압 교류 스위치야드와 더불어 두 회선의 HVDC 송전선, 230kV HVAC 송전선, 그리고 관련 인프라로 구성돼 있다. 마리타임 링크 프로젝트는 2011년에 시작됐고 1월에 가동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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