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2018년 1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8원 상승한 1555.3원/ℓ, 경유는 4.6원 오른 1349.0원/ℓ으로 나타났다. 1월 3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4원 오른 1465.5원/ℓ, 경유는 5.0원 상승한 1267.9원/ℓ이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2018년 1월 4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우선 주유소 판매가격의 경우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8원 오른 1555.3원/ℓ으로 나타났다. 이는 26주 연속 상승한 수치다. 경유 판매가격은 4.6원 상승한 1349.0원/ℓ, 등유는 3.5원 오른 8999원/ℓ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판매가격의 경우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6원 오른 1524.3원/ℓ, 경유는 4.7원 상승한 1318.9원/ℓ로 최저가를,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6원 오른 1575.8원/ℓ, 경유는 4.4원 상승한 1370.0원/ℓ로 최고가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작은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0.2원 오른 1618.5원/ℓ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8원 상승한 1648.6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3.3원 높았고,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0원 오른 1533.9원/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4.7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정유사 공급가격의 경우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4원 상승한 1465.5원/ℓ, 경유 가격은 5.0원 오른 1267.9원/ℓ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사별 공급가격은 SK에너지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 대비 6.0원 오른 1446.9원/ℓ, 경유는 2.2원 상승한 1252.0원/ℓ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석유공사측은 IMF의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사우디의 감산기간 추가연장 참여 의사 피력,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올라감에 따라 국내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