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유럽형 초절전‘멀티V에어컨’선봬
스페인에 유럽형 초절전‘멀티V에어컨’선봬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3.03.03 0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 연 380만대 규모 유럽시장 선점위해
LG전자가 스페인에 유럽형 초절전 ‘멀티 V’ 에어컨을 선보이며 유럽 시스템 에어컨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지난달26일부터 3월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에어컨 전시회인 ‘끌리마티자씨옹 쇼’(Climatization Show)에 참가한 LG전자는 참가업체중 최대 규모인 450㎡의 부스를 설치하고 ‘멀티 V’에어컨 등 첨단 시스템에어컨을 선보였다.

‘멀티 V’는 3세대 에너지 절약기술인 인버터 기술을 채용, 기존대비 최대 32%의 추가절전 효과를 볼 수 있어 전기료가 비싼 유럽시장에 적합한 빌딩형 시스템 에어컨이다.

또한 이 제품은 건물 설계 시 대용량 실외기 한대에 각 실의 용도와 형태에 따라 원하는 타입의 실내기 12대를 선택할 수 있는데, LG전자는 환경 친화 냉매(R-407C)를 적용, “절전”과 “환경”이라는 유럽 가전시장의 최대 이슈를 동시에 만족하고 있다.

LG전자 노환용 부사장(에어컨 사업부장)은 “지난해 서울과 창원에 30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시스템에어컨 연구 타워에서 맺은 첫번째 성과물을 유럽 시장에 내놓게 됐다”며, “지난 20일 이태리 밀라노에 오픈한 ‘LG 에어컨 아카데미’에서 배출할 인재와 이번 ‘멀티 V’제품으로 LG에어컨은 유럽시장에서 확고한 1등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유럽 에어컨 시장은 올해 지난해보다 9% 성장한 年380만대 규모로 예상되며 이 중 가정용 에어컨이 2%대, 시스템 에어컨은 12%대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에어컨 시장에서 2005년 35억 달러, 2010년 70억 달러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그 중 시스템에어컨의 비중을 점차 늘려 2010년에는 50%(35억 달러)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