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화순 풍력단지 원격진단·점검… 원격 점검 기술 사업소 확대 계획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8일 전남화순 서부발전 풍력단지에서 드론을 활용해 신재생 발전설비 원격진단·점검을 수행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6년부터 드론을 활용한 고소설비 안전점검 및 신재생설비 진단·점검을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고성능 줌카메라를 활용해 풍력 블레이드 상태점검, 풍력타워 연결부 균열부위 점검, 터빈 너셀 후단부 이상 상태 등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동시에 실시간 영상 송수신 장비를 활용해 현장 점검 영상을 원격지인 본사 상황실로 전송, 현장·본사 합동점검 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전송 기술을 보완·개발해 신재생설비 원격 합동점검 기술 사업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 좌표 비행기술을 응용한 신재생발전설비 점검기술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드론 활용 설비점검 기술 및 운용 노하우를 개발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6년 발전설비 점검에 드론을 도입한 이래로 50여명 이상이 기초 조종교육을 수료했으며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취득 2명을 확보하는 등 드론 운용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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