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차세대스토리지 개발
ETRI, 차세대스토리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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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3.0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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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서버가 동일한 저장장치공유로 경제성 향상
작은 서버들을 모아 고가의 슈퍼컴퓨터와 같은 성능을 구현해 주는 기술이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돼 클러스터 서버의 시장이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학영 시스템미들웨어연구팀장은 “네트워크 연결형 자료저장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SAN(‘샌’, 저장장치 공유망, Storage Area Network)환경을 다각도로 활용하는데 필수적인 주요 시스템 소프트웨어(‘샌토피아’, SANtopia)를 3년간의 연구 끝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기존의 서버 중심형 시스템 기술의 문제점으로 현재 데이터 서비스의 주류는 여러 대의 서버들이 각자의 스토리지(저장장치)를 달고 웹 파일, 고객관리, 과금 등을 하나씩 분담해 각자 처리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서버 중심형 환경에서는 이용자들의 접속이 특정 종류의 서비스에 몰려 성능이 현저히 저하되어도 다른 서버가 처리량을 분담해줄 수 없게 되어 있어 효율성을 크게 저하시켜왔다는 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자통신연구원은 또 “이번에 개발된 SANtopia는 ▲여러 대의 서버가 동일한 저장 장치를 공유할 수 있어 유연하고 경제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시스템 운영중에도 온라인 상에서 필요한 저장공간을 임의로 추가해주는 온라인 리사이징(Resizing) ▲일반 데이터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백업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온라인 스냅샷(Snapshot) ▲데이터의 변경사항을 실시간으로 기록해두었다가 데이터 오류복구시에 활용함으로써 서버의 재부팅 시간을 최저 1/1000로 줄이는 저널링(Journaling) 기능 ▲여러 개의 저장장치들을 한 개인 것처럼 넓게 쓸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레이드(RAID)기능 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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