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전력사업을 분할, 구조개편해 지주회사인 NB Power Holding社를 설립하고 발전·배전·판매를 담당할 4개의 자회사 설립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캐나다 New Brunswick 州정부가 New Brunswick Power社를 모두 5개의 공기업으로 분할하기 위한 법안을 제출했다.

지난해 계획 발표시 주정부는 New Brunswick Power社의 부채상환 자금 확보를 위해 Point Lepreau 원전의 매각이나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한바 있으며 또 Point Lepreau 원전과 Coleson Cove 화력발전소 설비개선사업 지원을 위해 민간 투자자와 공동출자를 고려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4일 주정부 대변인은 ‘Point Lepreau 원전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는 금년 봄까지는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자회사중 NB Power Nuclear社는 Point Lepreau 원전 운영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전력사업 구조개편 법안을 제출 한 천연자원·에너지부 Jeannot Volpe 장관은 “새로운 전력사는 일반 수용가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정요금의 전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전력 소매시장을 민간부문에 개방해 전력요금의 급상승으로 수용가의 강한 불만을 야기시켜 결국 주정부가 강제적으로 가격상한제를 운영한 온타리오州와 달리 New Brunswick州정부는 소매 전력시장을 변경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