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원전, 이용률·발전량 5년 연속기록
美원전, 이용률·발전량 5년 연속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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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3.0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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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률, 고리 4호기 1위, 영광 2호기 3위
전 세계적으로 지난해 원자력 발전량은 지난 2001년보다 약 4,000만MWH 이상을 더 생회한 총 26억6천M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지난해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원전들이 이용률 부문 높을 실적을 기록했으며 독일과 미국, 프랑스의 원전들은 발전량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미원전은 지난 2002년도에 총 8억1,200MWH 의 전력을 생산, 원전 평균이용률은 89%를 상회해 5년 연속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전통적으로 높을 실적을 기록해왔던 일본과 독일이 지난해에는 비정상적인 사건으로 인한 규제관련 정지로 이들 국가의 전체 총계가 감소됐지만 대부분 국가들의 원전 운영실적은 지난 2001년도 수준을 유지하거나 약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최고의 발전량을 기록한 원전은 독일의 E.On Energie AG社에서 운영하는 Isar 2호기로 동 원전은 지난해에 1,216만MW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이어 독일의 Hamburgische Electricitaetswerks AG社와 E.On社의 공동 소유인 Bradkdorf 원전, 동경전력의 BWR형 원전인 Kashiwazaki- Kariwa-6호기 발전량 부문 상위권 원전으로 밝혀졌다.

이용률 부문 세계최상위 원전은 한국의 고리 4호기로 약 105.97%의 이용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103.16%의 이용률을 기록한 Arizona Nuclear Power Project(ANPP)社의 Palo Verde 3호기가 2위, 한국의 영광 2호기와 Exelon社의 Limerick 2호기 등의 원전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이용류부문 상위 50위안에 기록된 원전들은 모두 95%의 이용률을 상회했다.
발전량 부문 1,000만MWH 이상 전력을 생산한 원전 수는 지난 2001년의 총 32기에서 지난해에는 26기로 다소 감소했으나 1,100만MHW 이상 전력을 생산한 원전의 수는 지난 2001년 총 7기에서 지난해에는 10기로 소폭 증가했다.

지속적인 출력증강을 통해 최근 400MW의 용량을 추가시킨 美 원전의 지난해 평균이용률은 지난 2001년도 88.1%보다 약 1% 증가된 89.3%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전들은 지난 99년 처음 평균이용률 80%를 기록했으나 당시 회의론자들은 이를 ‘일시적인 상승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원전들은 규제 관련 정비로 원전의 10%가 중단, 지난 97년 70%의 평균이용률을 기록했으며 이후 극적인 회복으로 전체 발전량 부문과 이용률 부문에서 5년간 연속 신기록을 달성했다.

NEI, Joe Colvin 회장은 ‘지난 5년간의 발전량 증가는 1,000MWH급 원전 13개를 신규로 건설하는 것과동일하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이러한 발전량 증가는원전의 효율성 향상으로 인해 가능했으며 지난해 kW당 평균비용은 지난 2001년도의 1.68 cent/kW 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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