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후기술 산업 매출 ‘156조565억’
국내 기후기술 산업 매출 ‘156조565억’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2.22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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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연구개발 투자 1조5083억원·관련 종업원 수 16만9118명
기술 있지만 시장 수요 부족해 매출 없는 기업도 ‘다수 존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우리나라 기후기술 산업 매출액 규모는 약 156조565억원이고 민간 연구개발 투자는 약 1조5083억원, 기후기술 산업 종업원 수 규모는 16만9118명으로 나타났다.

녹색기술센터가 최근 내놓은 ‘기후기술 산업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기술 산업 매출액에서 감축부문은 약 137조6157억원, 적응부문 약 14조4,553억원, 감축·적응 융복합 부문이 3조985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국내 기업의 산업 규모를 의미하는데 2015년 기준 감축부문 중 에너지 수요와 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부분에 대한 산업 형성이 크게 나타났다. 적응부문에서는 물산업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연구개발 부문에서 감축은 약 1조4134억원, 적응 분야는 약 682억원, 감축·적응 융복합부문은 268억원을 R&D에 투자했다.

기후기술 분야 종업원은 감축부문이 15만7458명으로 나타났으며 적응분야 8009명, 감축·적응 융복합이 3651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후기술 산업은 감축기술 관련 시장에 편중돼 있으며 기업들 중에는 기술은 있지만 시장의 수요가 부족해 매출이 없는 기업들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기술 관련 기업들은 에너지수요,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 산업 부문의 기술들이 상용화돼 매출액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후기술 R&D 투자도 에너지수요와 에너지저장, 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에너지 저장분야는 대기업 주도로 R&D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분야는 중소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업원 수 비중 역시 대기업은 에너지저장 분야의 비중이 높고 중소기업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종업원 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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