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안전’ 승강기도 ‘일조’
평창동계올림픽 ‘안전’ 승강기도 ‘일조’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2.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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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 특별점검 노력으로 무사고 달성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특별점검단이 평창올림픽 시설물의 승강기 권상기 작동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국내에서 개최된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이 풍성한 경기기록은 물론 역대 최고의 안전한 올림픽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경기장 시설물 안전을 위한 ‘H&S 합동점검단’에 검사원 파견과 자체적인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주변지역 다중이용시설 승강기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해 올림픽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승강기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일조했다.

공단은 우선 지난해 10월부터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H&S 합동점검단’에 베테랑 검사원인 2명을 파견해 올림픽 기한 내내 올림픽 경기장과 주요시설 167대의 승강기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지난해 10월부터 경기장 등에 설치된 승강기에 대해 운전상태 및 안전장치 작동상태, 긴급상황 발생시 통화를 위한 비상통화장치 작동 여부 등 외국인 선수단과 관람객의 승강기 안전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한 점검을 벌였다.

또 대회기간 내내 경기장 등 올림픽 시설에서 상주하면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와 고장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한 결과 한건의 사고 없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했다. 이들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동계패럴림픽까지 올림픽 시설물의 승강기 안전을 담당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24일 강원도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특별안전점검단을 구성 발족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승강기 안전을 위해 평창, 강릉, 정선, 원주, 춘천 등 강원도 5개 지역 다중이용시설(숙박시설) 924대의 승강기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승강기 사고 없는 안전한 올림픽에 기여했다.

안전점검단은 1, 2차로 나눠 엘리베이터는 이용자 안전수칙 부착상태를 비롯해 비상 통화장치와 문 닫힘 안전장치 작동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에스컬레이터는 이용자 주의표시 부착과 비상정지장치 작동상태, 디딤판 파손 및 균열상태를 점검해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노력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단 한건의 승강기 사고없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돼 안전전문기관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며 “오는 9일 개막하는 동계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승강기 안전에 대한 긴장감을 유지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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