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2월 4주 제품별 판매가격 중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4원 내린 1564.0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리터당 1.2원 하락한 1360.2원, 등유는 리터당 0.2원 내린 910.2원에 판매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모든 상표 주유소 판매가격 중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0원 내린 1536.4원, 경유는 리터당 0.9원 하락한 1333.6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고가를 기록한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7원 내린 1582.7원, 경유는 리터당 1.4원 하락한 1379.4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제주지역이 전주 대비 리터당 16.0원 하락한 1617.3원으로 타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4원 하락한 1650.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86.7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9원 내린 1542.3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108.4원 낮은 수준에 판매됐다.
제품별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2.1원 하락한 1449.4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1.8원 내린 1258.4원, 등유 가격은 리터당 11.2원 하락한 757.0원에 공급됐다.
정유사별 공급가격 중 SK에너지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0.6원 내린 1434.5원, 경유는 리터당 7.5원 하락한 1247.7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사우디 수출량 제한 방침, 리비아 주요 유전 수출 중단 등으로 국제유가는 상승했지만 기존 국제유가 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됐다"며 "국내유가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