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잘못된 노후 화력발전 중단으로 미세먼지 배출 증가‘ 지적에 반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노후 석탄발전 중단시 오염물질을 더 많이 배출하는 발전소가 대체 가동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잘못된 노후 화력발전 중단으로 미세먼지 배출 증가”제하의 언론보도에 대해 이같은 14일 입장을 밝혔다.
언론에서는 보도를 통해 중단된 노후화력 발전소보다 오염물질을 더 많이 배출하는 발전소들이 대체 가동되었으며, 노후 화력발전소 ‘가동중단’ 지시로 미세먼지가 더 배출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작년 6월 한달 노후 석탄발전 중단시 대체 발전기로 예시된 발전기는 재작년 동월(’16.6월) 대비 오히려 발전량이 감소했고 전체 석탄발전량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노후 석탄발전 가동중단으로 미세먼지 배출은 감소했다는 게 산업부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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