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상공의 날,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 금탑훈장
제45회 상공의 날,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 금탑훈장
  • 최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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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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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금탑 수상 등 국가경제발전 기여 공로 총182명 포상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각각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82명의 포상이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상공인, 유관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상공의 날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1974년부터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금탑 2점, 은탑 2점, 동탑 2점, 철탑 2점, 석탑2점, 산업포장 6점, 대통령표창 15점, 국무총리표창 15 점 등 상공인 유공자 182명에 대해 훈․포장 등 정부포상(46명)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136명)이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일자리 창출과 철강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기업의 혁신적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이정희 유한양행(주) 대표이사가 받았다.

강학서 대표이사는 38년간 철강업 종사, 2015년, 2016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최근 5년간 2600명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이정희 대표이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적극적 R&D 투자 및 사회책임 경영체계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의 특징은 훈장(10점) 수상기업 중 70%가 신산업 분야 기업이다. 특히 바이오(유한양행, 셀트리온헬스케어, 한국팜비오), 전자(LG디스플레이, 에스에스뉴테크, 피플웍스), ICT(SK플래닛) 등 훈장 수상기업의 70%가 바이오․헬스, 디스플레이,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이다.

또한 정부포상(국표 이상) 중 78%, 전체 수상자 중 92.8%를 중견/중소기업이 차지(전년대비 5% 증가)했다. 이외 포스코아메리카 김원기 법인장(미국, 제철업), 자화전자 이종영 법인장(베트남, 핸드폰 부품) 등 재외 상공인 18명과 한국오므론전장㈜ 대표, 한국무라타전자㈜ 대표 등 등 주한 외국상공인(4명)도 포상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2017년 3%의 경제성장률 회복과 무역 1조불 재진입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적으로 느끼는 위기의식은 상당하며 이의 극복을 위해 상공인들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우선, '혁신성장‘의 가시적 성과를 조속히 창출하고, 혁신성장을 우리 경제 전방에 뿌리 내리도록 중견기업과 지역경제 육성에 힘써 나가고 주요 통상현안들을 잘 관리하면서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통해 우리의 수출 지도를 새롭게 넓혀 나가는 한편 현장방문과 규제개선 등을 통한 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상 압력 등 대외적 어려움에 민관이 힘을 합쳐 대응할 것과 기득권과 규제의 턱을 낮추는 성숙한 생태계 마련과 함께 실리콘밸리의 성공은 냉혹한 경쟁이라며 상공인의 과업으로 혁신을 꼽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상공인들은 수출 촉진, 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대·중소 동반성장, 투명 경영 등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해하여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자세와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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