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주공 제1,2공장에 24MWh 규모 ESS 설치 준공
부산주공 제1,2공장에 24MWh 규모 ESS 설치 준공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3.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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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에너지솔루션, 에너지전환 및 中企 상생협력 선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에너지솔루션(사장 최인규)과 부산주공(사장 장세훈), EP코리아(사장 배문찬)는 22일 울산 온산공단소재 부산주공 제1공장 강당에서 3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주공 제1,2공장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사업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전에 들어간 '부산주공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사업'은 정부가 신에너지정책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및 확산 정책을 선도하고, 한전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EP코리아가 부산주공에 3자간 계약형태로 참여,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한 대표적인 에너지효율화 사업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부산주공 제1,2공장에 4MW PCS와 24MWh 규모의 배터리로 구성되는 ESS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15억원 규모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자인 한전에너지솔루션이 사업관리 및 자금을 투자하고, 중소기업인 EP코리아가 EPC사로 시공에 참여했다.

부산주공은 제1,2공장에 설치한 ESS를 통해 15년간 총166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이 절감액으로 투자금을 조기상환 한다는 방침이다.

ESS 구축사업은 정부의 한시적인 특례요금제도를 활용, 에너지절감은 물론 피크부하부시간대 방전을 통해 전력수요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정부가 에너지신산업정책의 일환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전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는 민간부문의 10개 사업을 비롯한 서울 중랑물재생센터 등 공공부문에서 총10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올해에도 이번 부산주공을 비롯한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6개 사업을 상반기중 완료한다는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한전에너지솔루션 최인규 사장은 정부의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 추진한 ESS보급, 확산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유사 중소기업 에 확산시켜 나가겠다”면서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화 시장활성화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효율화와 신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6개 발전회사가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한국전력공사를 필두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춰 ESS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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