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대구경북본부,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 평가위원회 개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올해 약 13억원을 투입해 관내 서민층 약 1만2000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LPG고무호스 금속배관 교체 및 타이머콕 등 가스안전장치 보급을 추진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홍철)는 23일 대구, 30일 경북지역을 대상으로 양일간 서민안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18년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의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력이 부족하여 자비로 하는 가스시설개선에 한계가 있는 서민층가구(기초수급자, 차상위 및 소외계층)를 대상으로 정부와 지자체등과 협력하여 무료로 가스시설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회에는 대구, 경북 지자체 가스담당 공무원, LP가스판매업 협동조합 등 평가위원 및 담당자 약 27여명이 양일에 걸쳐 참석한 가운데, 작년에 시행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2018년도에도 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과 추진계획을 모색했다.
이날 김홍철 본부장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및 타이머콕 보급사업은 가스사고 예방은 물론, 소외계층에게 안전과 사랑을 전하는 행복사업”이라며, “점점 더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가스안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업계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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