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전주 한옥마을 전주비빔빵이 봄을 맞아 밀려드는 상춘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전주비빔빵은 겨울 동안 주춤했던 판매가가 봄을 맞아 다시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말 오픈한 한옥마을 내 매장의 매출은 전월 대비 300% 이상 급격히 증가했다.
전주 한옥마을은 전주시가 지역대표 관광명소로 소개할 만큼 봄철 여행 최적의 장소 중 하나다. 한옥마을에는 여러 사회적 기업, 위탁 기관 등과 연계된, 착한 소비?착한 여행을 가능케 하는 상품과 프로그램들을 준비돼 있다.
한옥마을 ‘전통술박물관’에는 지역 전통주 ‘모주’ 거르기 체험, 가양주(탁주) 빚기 체험, ‘향음주례’ 체험이 가능하다. 모주는 전라도와 전주를 본고장으로 하는 전통 술로 직접 빚고 마시며 오감으로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전통술박물관은 전통술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그 가치의 재조명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전주시의 위탁 기관이다.
솜씨당에서는 전통 매듭 팔찌, 은팔찌, 은반지 등을 만드는 전통 금속 공예 체험이 가능하다. 또 전통 공예를 되살리고 전주 한옥마을을 홍보하며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에는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문화포럼 나니레’의 전통예술 소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황후 심청, 미스터 춘풍, 춘향 스캔들 등의 창조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에는 작년 한해 50만개 이상이 판매돼 전주를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은 ‘전주비빔빵’을 맛볼 수 있다. 이 곳 매장에서는 전주 지역을 중심의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한 우리밀 초코파이, 할머니 단팥빵, 전주 떡갈비빵 등도 함께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