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가안보와 경제적 번영 및 환경보호에 영향을 주는 장기적인 에너지 정책들에 대해 소모적인 토의와 비논리적인 해결방안들이 많이 제시되고 있으나 에너지 분야의 주요인사들로 구성된 국가에너지 위원회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의 문제들을 다루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위원회 공동의장인 Exelon社, John Rowe 회장은 “새로 구성된 국가 에너지 정책 위원회가 중도적인 방법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위원회는 모든 정당이 수용할 수 있는 장기에너지 정책을 개발하고 미국의 여러 에너지 관련 현안과 제들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위원회 대변인도 검토대상 분야 중 하나는 미국의 에너지원 구성에 있어 원자력의 역할이고 언급했으며 커뮤니케이션 담당국장인 Paul Bledsoe씨도 미 에너지 정책에 대한 공개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자력이며 위원회는 어떤 형태로든지 원자력의 역할을 다룰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동 위원회는 정부 관계자, 학계 및 노동계 대표, 환경 및 정책기관 대표들을 비롯해 자동차, 석유, 가스 및 전력분야의 주요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너지 분야의 현안에 관한 중간보고서 발간을 위한 일련의 공개포럼을 금년 말 개최할 예정에 있으며 최종보고서는 오는 2004년 말 발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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