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가 지난 3일 산자부 주최로 열린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공공부문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력거래소가 지난 2001년 발족한 이후 경영혁신 및 생산성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전력거래소는 변화 지향적으로 조직을 재편하는 한편 업무시스템의 혁신을 추진했다.

기능 통폐합 및 IT 운영 일원화와 함께 경영혁신 및 고객관리 전담기구 구성 등 환경변화에 부응, 업무효율 및 현장중신의 조직으로 개편하고 업무품질 확보 및 절차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업무편람 제정, 운영 우수 편람 발굴 및 업무활용도 제고를 위한 업무편람 경진대회를 개최키도 했다.

지식 경영구현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과 사내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학습조직을 구축하는 한편 능력·업적위주의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경영개선을 위한 자체 경영진단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고객서비스 헌장을 제정·시행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주기적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불만 처리를 위한 인터넷 Help Desk를 운영해 고객중심의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윤리경영 체제 확립을 위해 윤리강령 및 세부 실천행동강령을 제정, 운영토록하고 동호회를 활용해 자율적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부조리 방지를 위한 내부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또한 분기별 연찬회 개최, CEO와 직원간 도시락 미팅 시행, 노사합의를 통한 주 5일제 근무의 조기정착, 직원가족 초청행사 및 홍보 시행 등 협력하는 기업문화조성에 노력해 왔다.

전력거래소는 최근 정부의 배전분할 중단 등 대외 경영 환경변화를 반영한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거래소의 이번 경영혁신 추진계획은 지금까지 운영돼 온 회사의 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과 철저한 성찰을 통해 내부 경영시스템 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나가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변화를 혁신 동력화로 궁극적으로는 혁신이 확대·재생산되는 조직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영혁신 계획의 성공적 실천을 위해 ‘전력산업의 미래를 여는 한국전력거래소’를 혁신비전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고객만족 경영실현’를 혁신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업무시스템 혁신 ▲제도운영 혁신 ▲혁신문화 구현 등을 올해 주요 경영혁신과제로 선정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