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배럴당 67.70달러/ Brent유 73.86달러/두바이유 71.24달러
24일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차익실현 매도물량 출회 등으로 하락했고, 미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 추정, 미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WTI)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94달러 하락한 배럴당 67.70달러에, 북해산 브랜트(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85달러 하락한 배럴당 73.86달러에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95달러 상승한 배럴당 71.24달러에 마감했다.
24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 핵합의와 관련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혀 대 이란 경제제재로 인한 원유공급 감소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미국은 경제제재 재개, 핵합의 파기 등 이란에 대한 강경한 노선을 취하고 있는 반면, 프랑스는 핵합의를 유지하고자 했다.
23일 국제유가(Brent)가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일부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4월 3주 미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가 각각 전주보다 170만 배럴, 6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4월 2주 미 원유 재고는 4억2800만 배럴, 휘발유 재고는 2억 36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20% 하락한 90.7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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