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월드와 청소년 진로 설계와 직업 체험 기회 제공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3일 전북지역 학교밖청소년 20여명을 경기도 분당의 청소년 직업테마파크 ‘잡월드’로 초청, 진로캠프를 열었다.
미래세대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진로 설계와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신의 꿈을 직접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학생들은 이날 공사 직업체험관인 전기안전 건축현장관을 포함해 로봇공학연구소, 한지공예방, 고성능 차 디자인실 등 다채로운 직업체험 현장들을 다니며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 꿈을 그렸다.
행사를 마련한 권순천 홍보실장은 “청소년들이 꾸는 꿈이 바로 우리의 미래”라면서, “학교밖청소년들처럼 잠시 길을 잃은 우리아이들이 희망을 되찾고 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13년 잡월드에 전기안전 체험홍보관을 개설한 후 그동안 매년 정례적으로 다문화가정과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도서벽촌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직업체험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이란 가정사 등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게 된 아이들을 일컫는다. 지난해 기준 약 6만명의 아이들이 학교밖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