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UAE 석유‧가스 플랜트 및 신규 인프라 수주 활동 본격화
민관합동 UAE 석유‧가스 플랜트 및 신규 인프라 수주 활동 본격화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8.05.11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AE 다운스트림 투자포럼’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 1090억불 석화단지 확장 프로젝트 수주 추진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UAE 국영석유회사 ADNOC이 109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비롯한 석유‧가스 플랜트 및 인프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기업 수주 지원에 팔 걷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UAE 정상 순방을 통해 발굴한 주요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UAE 다운스트림 투자포럼’을 계기로 민관합동 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산업부 강성천 통상차관보, 석유공사, GS에너지,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GS건설, 현대건설, 현대ENG, 대우건설, SK건설, 삼보건설, 삼성ENG, KOTRA, 플랜트협회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산업부‧국토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지난 2일 참여한 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민간협의회 개최 이후, UAE에 대한 실질적인 수주 지원 활동을 본격화한 것이다.

민관합동 수주사절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부다비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추진하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우리 기업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UAE측에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입찰 초청 협조 등 수주지원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UAE 국영석유회사인 ADNOC이 자사의 다운스트림 투자 전략과 주요 추진 예정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한다.

ADNOC은 아부다비 서부의 루와이스지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로 확장하고 석유화학제품 생산을 현재의 3배로 증가시키는 등 109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강성천 통상차관보는 UAE 연방경제부 차관, 아부다비 에너지부 차관, ADNOC 다운스트림 부문 총괄부사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주 활동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석유‧가스 플랜트 및 인프라 신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태양광‧풍력 등의 재생‧신에너지 및 유전개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UAE 경제부장관과 아부다비 경제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UAE 정상 순방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무역‧투자 확대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번 방문 성과를 토대로 기업들에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들의 UAE 진출 및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