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기획]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5.25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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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관리 새로운 지평을 연다


IoT 접목 효율적 에너지관리·공정 최적화 플랫폼 ‘에코스트럭처’
빌딩·데이터센터·공장·전력망 등 산업현장 모든 단계서 혁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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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자신들이 글로벌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임을 내세우고 있다. 에너지관리에 IoT기슬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바로 ‘에코스트럭쳐’다. 에코스트럭처는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공정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3단계의 기술 플랫폼이다. 1단계에서는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제품들이 서로 연결되고, 2단계는 연결된 제품들로부터 데이터가 올라가 모바일 또는 원격으로 이를 최적화하고 제어하는 엣지 컨트롤, 마지막 3단계는 최상위 레벨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복잡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과 분석 툴, 서비스로 이뤄진다.

에코스트럭처는 지난 2007년에 출시돼 전세계 각지에서 약 45만개 포인트에 설치돼 사용되고 있는데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에 따라 클라우드,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액션, 엣지 컨트롤 등을 강화해 재출시하는 차세대 기술 플랫폼이다.

에코스트럭처의 주요 시장은 슈나이더가 전문 기술을 갖고 있는 빌딩, 데이터센터, 공장, 전력망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에코스트럭처 커뮤니티를 결성해 어플리케이션, 분석 및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해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및 서비스 파트너에게 접근을 허용, 어플리케이션을 새롭게 개발하는 등 개방된 플랫폼을 운영한다.

지난해 3월에는 에코스트럭처를 구성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됐다. ‘스트럭처온’은 데이터센터나 서버실 등 전력 유지가 매우 중요한 인프라를 슈나이더 일렉트릭 클라우드와 연결해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서비스이다. 사물인터넷 기술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원격으로 장비 상태를 살펴보고 필요 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문 엔지니어와 논의할 수 있다.

문제 발생 시에 고객이 현장에 직접 가보지 않아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엔지니어가 즉시 상황을 통보하고 현장 서비스 조직을 배치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정확한 상태 진단 및 히스토리 분석을 통해 설비의 문제나 고장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함으로써 사고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파워태그’는 세계 최초의 초소형 무선 에너지 센서로 통신이 가능하지 않았던 기존 전력기기를 사물인터넷 시대의 제품으로 변환시켜 준다. 빌딩의 기존 차단기나 배전반에 손쉽게 부착하면 무선으로 에너지 사용량, 전압, 전류, 역률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빌딩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 시설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빌딩관리시스템(BMS)으로 해당 데이터를 보내 빌딩 및 시설 관리자가 정확한 전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빌딩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복잡한 대공사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알티바 머신 ATV320’은 세계 최초의 서비스 지향 스마트 인버터인 알티바 제품이 기계 제작에 특화된 버전이다. 알티바 머신은 이더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웹서버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인버터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기계 설계와 엔지니어링 비용을 최적화하는 제품으로 비용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하는 기계 제작업체에 적합하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1997년부터 인터넷 통신으로 연결된 공장을 구현해 산업용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솔루션을 공급해 와 일찍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 왔고 슈나이더 그룹 매출의 45%가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에서 나오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산업용 사물 인터넷 리더십을 강화해 차세대 에코스트럭처가 전력망, 빌딩, 공장,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부터 상위 의사결정 단계까지 아우르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모든 단계에서 혁신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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