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희평 전력기술인협회 신임회장
이 희평 전력기술인협회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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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4.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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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력인 육성에 일조

회원이 주인되는 힘있는 협회를 이루는 데 매진할 터


전력기술인협회는 전력산업관련단체 중에서 6만여 회원을 가지고 있으며 잠재 회원이 수십만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 단체로 자리잡고 있는 전력기술인협회의 향후 진로는 전기산업계의 관심사항이다.

이같은 단체를 이끌고 있는 이희평 신임회장으로부터 앞으로의 협회추진 방향과 국내전력산업에 대한 그의 소신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회장으로 취임하신 이후 업무파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앞으로 협회의 추진방향과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여러 가지로 부족한점이 많은 제가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저는 협회의 업무를 파악하고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힘있고 자랑스러운 협회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협회장은 회원에게 군림하는 것이 아닌 회원을 위해 일하고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협회 이사 및 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협회가 안고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임기동안 회원이 주인이 되는 힘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올해 처음으로 2003 국제전력전자전기설비전을 주최했는데 앞으로는 방향은 어떻습니까.


▲ 올해 처음 열리는 국제전력전자전기설비전은 국내 60개업체가 참여하고 해외바이어를 포함, 10,000여명의 인원이 관람해 약 5,000만달러정도의 상담이 이루어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제전력전자전기설비전은 매년 4월 개최될 예정으로 내년부터는 해외의 전시회관련 전문업체와 전략적으로 제휴해 해외업체와 바이어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전력기술인에게는 국내외 최신기술을 습득할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해 국내 전기전력산업분야를 대표하는 최첨단 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 2003 국제전력전자전기설비전의 기대효과는.


▲ 국내의 많은 업체가 참가함으로서 전력전자전기설비분야의 신제품들을 국내외적을 홍보하고 선진기술을 도입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 국내 전기전력산업의 국제경쟁력향상에 크게 기여할것입니다.

또한 적극적은 홍보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을 유치함으로서 참가업체의 제품을 판매하는데 판로를 제공해 국내 전력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올 한해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어떻게 추진하신 계획이십니까.


▲ 개방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규제등을 적시에 개정·보안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협회에서는 전력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의 일환으로 산업자원부로부터 용역을 받아 수행중에 있는‘전력기술용역대가 및 공사감리원배치기준연구와‘설계 감리업차 선정에 따른 사업수행능력평가 기준연구’ 및 하반기에 실시예정인 전기안전관리제도에 관한 개선방안 연구’등을 성실히 수행해 전력산업계의 현실이 반영된 합리적인 기준을 수립함으로서 전력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전력산업의 환경속에서 전력기술인의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최근 몇 년간 국내 전력산업은 정부 구조개편과 WTO체제 출범으로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기에 우리 전력기술인 모두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전력산업은 국내여건을 볼 때 전망이 밝다고 볼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때일수록 전력기술인 모두가 각자 맡은바 임무에 책임을 다하고 기술력 향상에 주력해 위기상황을 극복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 전력기술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현재 전력산업계는 이라크 전쟁과 북한 핵 위기로 인한 국내경기 위축, 고용환경의 불안등으로 많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전력기술인들은 주인의식을 더욱 확고히 해 국가경제의 원동력인 전기의 원활한 공급과 공공의 안전을 확보할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 이공계 기피현상은 전력분야라고 예외가 아닌 상태입니다. 후배 양성을 위한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과거에는 공부 잘하는 사람이 전기·전력분야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세대가 많이 바뀌어 전력산업분야에 대한 인식전환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물론 인식전환을 이루는데는 사회전체의 공동대응이 필요하겠지만 전기업계에 몸담고 있는 우리 전력기술인들을 중심으로 협회 차원에서 원로자문단을 구성해 정책적 대응을 할 것입니다.





홍석철 기자 ki21@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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