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햇빛나눔발전소' 현판식 시행… 7개소 태양광 설비 지원 예정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아동 및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해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복지 사업에 본격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는 30일 은평재활원에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1호 햇빛나눔발전소’ 현판식을 가졌다. 서울에너지공사가 사업 기획과 재정을 담당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자금을 관리하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대상지 추천 및 시공을 맡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제1호 햇빛나눔발전소인 은평재활원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 및 교육 시설 7개소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각 10kW 이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총 40kW 규모의 설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햇빛나눔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에너지복지 프로그램”이라며 “제1호 햇빛나눔발전소를 시작으로 공사가 추진하는 태양광설비지원 에너지복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햇빛나눔발전소는 아동 및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해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복지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보급 지원으로 에너지비용 절감을 돕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에너지 복지 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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