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한국가스학회 12대 수석 부회장으로 한국교통대학교 안형환 교수가 선임됐다. 안형환 수석부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수석부회장을 거쳐 2020년부터 13대 가스학회장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가스학회(회장 홍성호, 신라대 교수)는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8년도 제 2차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석부회장 선출 건, 이사변경 안건 및 편집위원변경, 한국무인기안전협회와 MOU체결, 2017년 가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추천, 회비 기준 변경 등을 상정 의결했다.
수석부회장에 선임된 안형환 교수는 교통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으로 가스학회에서 총무이사, 학술이사, 편집위원장 등을 맡아 학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외부활동으로 고용노동부정책위원, 한국가스기술기준위원회 기준위원, KOSHA18001인증위원회 위원, 소방산업기술기준위원회 위원, 한국가스안전공사 KS인증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사변경과 관련해선 조승현 교수가 편입이사에서 편집위원으로 변경되고, 임옥택 울산대 교수가 편집이사로 추천됐다. 또 이종섭 기획이사가 플랜트 이사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학회는 한국무인기안전협회(회장 김종복 대통령직속 4차산업위원회 산업경제혁신위원)와 정보교환, 인적교류, 공동 사업 등을 내용을 하는 MOU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무인항공(드론)의 활용이 커지는 환경변화에 대비해 무인항공(드론)을 향후 가스 배관 및 가스안전 활동 등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회는 또 2017년 가을학술회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된 김혜림(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0여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봄 학술대회와 관련해선 가스산업 및 안전 분야 논문 68편, 제품 및 기술 6편, 에너지/환경 32편, 정책 및 자원 14편, 특별세션 81편 등 총 201편의 논문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별 접수현황을 보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59편, 한국가스공사 32편, 산업안전보건연구원 8편, 울산대학교 6건, 고등기술연구원, 한국가스기술공사 각 5편, 한국기계연구원, 호서대학교, 전북대학교 각 4편,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홍익대학교 각 3편, 경북대외 18건, 가천대외 47건 등이다.
이번 봄 학술대회에서는 14개 특별 세션별로 각각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연구 사례(허윤실, 한국가스안전공사) 10편, 미래신산업 창출을 위한 LNG플랜트 기술개발(유철희, 한국가스안전공사) 7편 등이다.
또한 플랜트 세선(양영명, 한국가스공사) 6편, 에너지정책 변화와 가스산업(손화승, 한국가스공사)6편, 석유/천연가스 탐사 및 생산기술(이정환, 전남대학교), 수소 사용시설 안전기술(이승국,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산업에서의 드론의 역할(한국무인기안전협회) 3편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아울러 수소충전시설(한국수소산업협회), 한국가스공사 특별세션(홍성경), E1특별세션(천정식), 산업안전보건공단 특별세션(이근원) 5편, 가스안전공사 특별세션(김정환), ICT융합 스마트안전기술(이진한, 한국가스안전공사) 6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천연가스 역할(한정옥, 한국가스공사) 6편 등의 발표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