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구매 상담회… 총 구매액 69%·입찰참가자격 제한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총구매액에 대한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 역시 확대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8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상담회에 참여, 중소기업체에 대한 구매상담과 함께 전남도내 우수 중소기업인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공공구매 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45개 공공기관과 69개 중소기업 관계자 26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전력거래소는 각종 비품, 기념품 구매 뿐 아니라 용역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고, 여성벤처기업인과도 활발한 구매 상담활동을 실시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총구매액의 66%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했으며, 올해에는 구매 목표를 69%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특히 2억1000만원 미만의 계약 건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자격을 광주·전남 지역으로 제한하는 등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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