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전세계 에너지효율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은 미흡’
[초점] 전세계 에너지효율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은 미흡’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6.11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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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원단위, 2010년 이후 빠르게 향상 2010∼2015년 연평균 개선률 2.2%
지속가능발전목표 2.6%에는 못미쳐… 산업부문·고소득 국가서 에너지 절감 커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에너지효율에 대한 지속적 연구·기술개발 이뤄져야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전세계적으로 에너지효율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국제사회가 약속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및 에너지효율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와 기술개발이 이뤄져야 하고 특히 에너지 빈곤국가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선진국과의 비교·분석을 통한 세부 목표설정 및 이행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여기에 신규 기술 도입 및 연구에 대한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 결정권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국가별 실정을 고려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이슈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 원단위는 지난 2010년 이후로 빠르게 향상돼 2010∼2015년 연평균 개선률 2.2%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전년대비 2.8%까지 향상됐다.

하지만 이같은 효율 향상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2.6%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5∼2030년 동안 0.14%P 증가한 2.74%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문별로는 산업부문에서의 에너지 원단위 개선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고 국가 소득별로는 고소득 및 중산 소득 국가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0∼2015년 에너지 원단위 개선 실적은 산업 2.7%·가정 2.2%·서비스 2.1%·화물수송 0.6%로 집계됐다. 소득별로는 고소득 41%·중상 39%·중저 19%·저소득 2%다.

중·저소득 국가는 산업과 주거부문에서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 원단위 개선이 이뤄진 반면 고소득 국가는 수송부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다. 특히 화물수송에서의 유류소비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들어서야 주요국 중심의 정책들이 나왔다.

한편 UN은 지난 2015년 9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17개 목표(169개 세부 목표)로 이뤄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해 2030년까지 이행한다고 선언했다. 이 17대 목표 중 7번째의 목표는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접근 보장’으로 세부 목표는 에너지 원단위 개선 및 에너지 효율 향상(기존대비 2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전기)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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