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정부 요청시 산정… 경제성 보장 어려움에 따른 판단"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지난 15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 및 신규원전 추진 중단 발표와 관련 일부 언론 ‘월성 1호기 조기폐쇄 비용 5600억, 신규원전 매몰비 3100억원’ 및 ‘한수원이 추정한 매몰비용은 4675억원’이라는 보도를 내보낸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수원은 지난 16일 설명자료를 통해 "월성 1호기 조기폐쇄 및 신규원전(천지, 대진) 사업 종결에 따른 보전 금액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추후 정부에 비용 보전을 요청할 때 산정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수원은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설비투자금은 5925억원(설비투자금액 5655억원+금융비용 등)이지만, 2018년 6월말 기준 잔존가치는 1836억원으로, 계속운전 설비투자금을 감안하더라도 경제성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