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리비아 군대 무력 충돌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리비아 군대 무력 충돌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6.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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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65.85 달러·두바이유 70.97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18일 국제유가는 원유 생산국  감산 축소 전망, 리비아 무력충돌 여파, 미 원유생산 증가 전망, 미 달러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79달러 상승한 65.8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1.90달러 상승한 75.34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3.34달러 하락한 70.97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감산 완화 규모 축소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

Bloomberg는 OPEC 등 감산 참여국들의 감산 완화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적은 30~60만 배럴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사우디와 러시아가 약 50~150만 배럴 가량 산유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베네수엘라의 공급차질 물량만 보충하는 선에서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비아 군벌들간 무력충돌 여파 지속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군벌간의 무력충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리비아 국영 NOC사는 동부 Ras Lanuf 항구 소재 두 번째 원유 저장탱크에서 불이 나 원유 저장능력이 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NOC사는 나머지 세 개의 저장탱크로 불이 옮겨질 경우 Ras Lanuf 항구에서의 원유수출이 전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7월 미 원유생산 증가 전망은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EIA는 미 주요 7개 분지에서의 7월 원유생산량이 6월보다 14만 1000배럴 증가한 734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달러 강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01% 상승한 94.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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