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스총회 2018' 참석차 27일~30일 워싱턴 D.C. 방문
美 정재계 인사 면담...수입차 안보영향 조사개시 입장 전달
美 정재계 인사 면담...수입차 안보영향 조사개시 입장 전달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을 방문한다.
백 장관은 2021년 차기 세계가스총회 개최국이자 국제가스연맹 회장국으로서 ‘WGC(World Gas Conference) 2018’에 참석할 예정이다.
WGC는 국제가스연맹(IGU: Int'l Gas Union)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되는 가스관련 세계 최대 행사로 90여개국에서 회의 약 6000명, 전시 약 1만 5000명이 참석한다.
백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가스를 통한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과 수요국·생산국 간 상생을 위해 회장국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대구에서 열리는 ‘WGC 2021’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또한 백 장관은 미국 의회 주요 의원, 업계 및 통상전문가 등 미국 정재계 주요인사 면담을 진행해 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지난 5월 23일 개시된 수입자동차 및 부품의 국가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그간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민간 TF 발족하고 전문가 간담회, 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향후 정부 의견서를 제출하고 공청회에 참석하는 등 미 정부의 공식 절차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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