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텍사스산 하락, 북해산브랜트유 상승
[국제유가] 텍사스산 하락, 북해산브랜트유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7.13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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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70.33 달러·북해산브랜트유 74.45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12일 국제유가(북해산브랜트유 기준)는 OPEC 잉여생산능력 감소, 이란 물량 증가 전망,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05달러 하락한 70.3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05달러 상승한 74.45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2.19달러 하락한 72.56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Brent 기준)는 국제에너지기구의 OPEC 잉여생산능력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IEA는 사우디, 러시아 등 주요국들이 생산을 늘리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증산 과정에서 잉여생산능력(spare capacity) 감소가 예상되어 추가적인 공급차질에 대해서는 대응능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IEA는 현재 약 200만 배럴인 사우디의 잉여생산능력도 산유량이 증가하면 추후 100만 배럴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공급차질 물량 증가 전망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IEA는 미 제재 복원으로 이란의 석유 수출량이 최대 120만 배럴 가량 줄어들 수 있고, 미 셰일오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베네수엘라, 리비아, 캐나다, 노르웨이의 공급차질 물량을 커버하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미 달러화 강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09% 상승한 94.8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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