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6월 전국에서 가장 착한 휘발유 주유소는 경기도 가산농협 내촌주유소 및 경유 주유소는 경기도 모리아셀프주유소(GS)가 선정됐다.
석유시장감시단은 석유공사의 오피넷에 근거해 전국 1만 3000여개 주유소가 지난 5월 한달간 판매한 가격을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석유감시단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에서 가장 착한 가격으로 판매된 휘발유 착한주유소는 경기도 가산농협 내촌주유소가 리터당 1519.13(NHoil), 경유 착한주유소는 경기도 모리아셀프주유소(GS)가 리터당 1322.77원에 판매해 선정됐다.
감시단은 이와 함께 지난 6월 휘발유 판매 착한 주유소로 ▲서울시 수색훼미리주유소(현대) ▲광주시 대원주유소(알뜰) ▲대구시 응답하라8051주유소(SK) ▲대전시 도서관주유소(SK), ▲원주시 이마트셀프주유소(SK), ▲부산시 인성주유소(현대) 등을 선정했다.
또한 경유 판매 착한주유소로 ▲서울시 수색훼미리주유소(현대) ▲광주시 평동제일주유소(알뜰) ▲대구시 동대구고속주유소(SK) ▲대전시 도서관주유소(현대), ▲부산시 인성주유소(현대), ▲원주시 이마트셀프주유소(SK)등을 선정했다.
석유시장감시단은 16일 기준 서울시내 주유소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가장 싼 주유소는 강북구 북서울고속주유소(S-oil)로 리터당 1547원으로 나타낫다. 가장 비싼 주유소는 중구의 SK에너지로 리터당 2270원으로 리터당 723원 차이를 보였다.
경유의 경우 가장 싼 주유소는 강북구 북서울고속주유소(S-oil)로 리터당 1347원, 가장 비싼 주유소는 중구의 SK에너지로 리터당 2104원으로 리터당 757원의 차이가 났다.
서울시내 주유소가격이 구별로 가장 많이 차이나는 지역은 서초구로 휘발유의 경우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당 1579원(S-oil·알뜰주유소)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당 2258원(SK에너지)으로 리터당 679원의 차이를 보였다.
경유는 서초구로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당 1379원(S-oil),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당 2067원(SK에너지)으로 리터당 688원의 차이가 났다.
반면 서울시내 주유소가격이 구별로 가장 적게 차이나는 지역은 중랑구로 휘발유의 경우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당 1588원(SK에너지),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당 1648원(SK에너지)으로 리터당 60원의 차이를 보였다.
경유의 경우 중랑구로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당 1388원(SK에너지),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당 1448원(현대오일뱅크·SK에너지)으로 리터당 60원의 차이가 났다.
석유시장 감시단 관계자는 "최근 구별로 주유소판매가격의 차이를 보여 소비자들이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매달 소비자들에게 정품 휘발유, 경유를 싸고 질 좋은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주유소를 선정해 소비자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